윤석열 복귀 뒤 이틀째...오늘도 출근해 현안 챙길 듯 / YTN

YTN news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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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정직 처분 정지'로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도 이틀 연속 출근해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어제 전국 검찰청에 코로나19 관련 대응 지시를 내린 데 이어 오늘은 수사권 조정과 부재중 업무 관련 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어제 윤석열 총장이 성탄절 휴일에 바로 업무에 복귀했는데, 오늘도 출근한다고요?

[기자]
윤석열 총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근할 예정입니다.

애초 오후 2시쯤 출근할 예정이었는데, 조금 늦은 2시 반쯤, 잠시 뒤면 이곳 대검찰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무 복귀 첫날이었던 어제와 마찬가지로 대검찰청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 취재진 앞에 따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검찰청 차장 등 참모들에게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인데, 주된 내용은 수사권 조정과 부재중 있었던 업무 관련입니다.

월성 원전 관련 수사 등 현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장의 업무 복귀로 원전 수사 등 주요 사건 수사에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원전 관련 자료를 삭제한 산업부 공무원들이 구속기소 된 가운데,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까지 하면서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은 표면적으로 일단락됐지만,

다음 달 예정된 검찰 인사나 이번 징계 사태와 관련해 추 장관과 윤 총장 양측에 쏟아진 각종 고발 사건 등 불씨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어제 이른바 '판사 사찰' 같은 논란이 더는 일지 않도록 검찰에 당부하기도 했는데, 대검 관계자는 관련 의혹으로 윤 총장 등이 고발돼 있고,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총장 징계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대리했던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총장 정직 처분을 정지시킨 법원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징계위원 기피 절차가 무효라는 판단에는 당시 기피 신청을 받은 징계위원이 출석한 뒤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윤 총장의 '퇴임 뒤 봉사' 발언이 정치적 중립을 어긴 게 아니라는 판단에 대해서도 법조윤리의 기준은 부적절한 행동뿐 아니라 의심받는 행위도 하지 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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