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역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종교 시설 발 연쇄 집단 감염에 이어 학교와 학원, 공공기관까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30명씩 발생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시내에 있는 종합 학원.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수강생 7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5개 학교 학생들입니다.
학원 관련 보육원생도 추가 확진돼 전수 검사를 했습니다.
또 다른 학원에서도 강사와 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20여 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배종면 / 제주도 감염병 관리단장 : 학원이라는 좁은 밀접한 공간에서 장시간 있다 보니까 감염 위험이 큽니다.]
학교 발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고등학교에서 10여 명이 집단 감염된 이후 또 다른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 학생도 20명을 넘으면서 10개 학교는 평가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소방공무원과 군인에 이어 어린이집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 도내 모든 어린이집은 전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배종면 / 제주도 감염병 관리단장 : 서로 모르는 상황에서 동선이 겹치면서 본인도 모르게 감염된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종교시설에서 시작돼 사우나, 라이브 카페로 이어진 집단 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140명을 넘었습니다.
여기에 2차 3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최근 하루 평균 20∼30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제주.
지역 곳곳까지 파고든 데다 확진 속도까지 빨라져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122418285055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