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처분'을 잠정 중단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법원의 심문이 오늘 추가로 열립니다.
재판부가 애초 징계 처분이 적절했는지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는 이르면 오늘 나올 전망입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그제 첫 심문에서 2시간 넘게 치열한 공방을 벌인 윤석열 검찰총장 측과 법무부 측이 다시 한 번 맞붙습니다.
오늘 오후 3시에 열릴 2차 심문에서 양측은 재판부가 보낸 질의서 답변을 토대로 치열한 변론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질의서에는 징계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질문도 포함돼, 사실상 본안 소송 수준의 판단이 나올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옥형 / 법무부 측 대리인(지난 22일)
- "법원이 굉장히 심도 있게 심리할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고 궁금증이 많으신 것 같아요. 징계사유에 관해서. "
윤 총장 측은 징계 결정 직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