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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외교위원장 "김정은에 보낼 러브레터 없다"

연합뉴스TV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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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외교위원장 "김정은에 보낼 러브레터 없다"

[앵커]

미국 하원의 차기 외교위원장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낼 러브레터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한인 유권자들과의 화상 미팅에서 한 발언인데요.

고일환 특파원이 화상 미팅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기자]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인 민주당 소속의 그레고리 믹스 의원.

한인 유권자들에게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당 상원은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브레터'를 쓰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처럼 김 위원장과 친분에 기대 '톱다운'식으로 북한 핵 문제에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믹스 의원은 대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북한을 대하진 않을 것입니다. 실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믹스 의원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국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의 협력도 필요하다면서 다자주의적 접근 방식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북한 정권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믹스 의원 외에도 탐 스워지와 앤디 김 등 뉴욕과 뉴저지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들이 한인 커뮤니티와의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한인 2세인 앤디 김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한인 고위직이 나올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데이비드 김 캘리포니아주 교통청장은 고위직, 어쩌면 교통부 부장관이나 그와 비슷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바이든측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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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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