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또다른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남아공서 유래" / YTN

YTN news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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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강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또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한 것으로, 남아공을 다녀온 이들이 영국에 옮겨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현지시간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실을 알렸습니다.

최근 남아공을 다녀온 2명이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 18일 과학자들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이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감염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맷 행콕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에 대한 여행 제한과 함께 최근 14일 이내 남아공을 다녀오거나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즉시 자가 격리 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콕 장관은 이번에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역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에서는 또다른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남아공에서 각각 처음 발견된 2개의 변이 바이러스는 유사하지만 따로 진화해왔습니다.

행콕 장관은 이날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출현 소식과 함께 서식스와 서퍽, 노퍽, 햄프셔 등 잉글랜드 동부와 남동부 여러 지역이 코로나19 대응 4단계로 지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600만 명이 추가로 영향권에 놓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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