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코로나19 방역지표 최악국면...남아공서 '슈퍼 변이' 등장? / YTN

YTN news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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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육박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확진자 수 봐도 상당히 걱정이 많은데 또 우려스러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변이가 등장했다고요?

[천은미]
뮤 변이라고 또 새로 남아공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아직까지 확진자는 10명 이내인데 남아공에서 여행하고 돌아온 홍콩 환자한테서 발견됐었고요. 추측이지만 영국 과학자 의견에 의하면 아마도 에이즈, 그러니까 면역이 떨어진 환자 몸에서 바이러스가 변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보다도 돌기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많아서 한 32개 정도가 변이가 생겼다는 의미고 그렇다면 우리가 백신 회피라든지 전파력이나 이런 것에서 더 강해진다면 지금 델타 변이로 전 세계가 대유행에 싸여 있는데 새로운 또 뇌관이 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려되는 게 이게 기존의 백신 효과를 무력화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도 나오지 않습니까?

[천은미]
그렇습니다. 델타 변이가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확진자가 초반에 많이 줄었다가 7월에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다시 급증을 했거든요. 그게 바로 면역이 회피가 된 것이었거든요. 마찬가지로 이렇게 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게 되면 당연히 백신 회피 능력이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걱정을 하고 있는 거고. 하지만 아직 많이 퍼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게 정말 전파력이 델타만큼 높은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신호만 잡힌 거고 이게 확산할지는 모르는 상황이니까 조금 주시를 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고요. 확산세가 무섭다 보니까 이웃나라들도 상황을 보게 되는데 유럽은 지금 폭증하고 있고 미국도 여전히 많은데 일본이 요즘에 확진자도 안 나오고 사망자도 거의 없다고 그래요. 그래서 K방역과 일본의 방역을 좀 비교해 봐야 된다, 이런 의견들도 있더라고요.

[천은미]
일본은 조금 특수한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 분석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을 드리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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