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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사우디 44만 명 백신 접종이 알고 보니 백신 신청?" / YTN

YTN news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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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44만 명이나 벌써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는데 부작용도 하나 없이 성공적이다."

어느 틈에 여기까지 갔을까.

그래서 최초로 보도한 뉴스를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마도 중앙일보로 추정이 되는데 찾아보니까 제목이 다른 두 건의 기사가 동시에 뜹니다.

사우디, 44만 명 화이자 부작용 없음 했는데 이것은 새벽 2시입니다.

새벽 2시가 아니라 점심 때로 가니까 44만 명이 사라졌습니다.

부작용 보인 사람 없어만 나옵니다.

새벽에 사우디 44만 명 백신접종을 제목으로 올렸다가 점심 때 돼서는 44만 명을 빼버리고 다시 올린 겁니다.

왜 그랬을까. 보도 내용을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에 따르면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현재까지 44만 명이 백신 접종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접종을 44만 명이 마친 게 아니라 신청을 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못 믿겠어서 원문을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읽어보죠. 알아라비아 방송입니다.

쭉 보시면 헬스 앤 웰. 상태가 다 좋답니다.

그리고 부작용 같은 건 없었답니다.

그러면 도대체 44만 명은 뭘까.

이번에 다른 신문에서 그 설명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랍뉴스에 나오는군요.

그 44만 명은 백신접종을 세하티라고 하는 앱을 통해서 신청한 사람들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내 나라에는 백신 확보를 제대로 진행한 게 없다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왜 다른 나라는 엉뚱하게 44만 명 완료, 이상 무라고 키워서 칭찬하는 걸까요.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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