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강력한 행정명령이 내려졌는데요.
심각하긴 수도권 밖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시설은 물론 병원과 학교 등 전국 어디서든 연쇄 감염 전파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국부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지역별로 좀 보죠, 대구, 경북은 또다시 교회 발 집단 감염이 심각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구는 광진중앙교회 집단 감염 등의 영향으로 하루 사이 확진자 39명이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하루 사이 서른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3월 이후 처음입니다.
경북 지역 곳곳에서도 교회 관련 확진이 반복됐습니다.
경북 경산에서는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13명이 한꺼번에 감염되는 등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안동에서도 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 5명을 포함해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대구 영신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역시 100명이 넘었는데요.
성탄절과 연말연시 종교 활동이 잦아지는 시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청에서는 진단검사 결과를 거짓으로 작성한 병원이 경찰에 고발됐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충북에서는 병원 발 감염이 심각합니다.
어제 충북 음성에 있는 병원에서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하며 확진자는 마흔 명을 넘었습니다.
음성군은 병원을 동일 집단 격리했는데요.
방역 당국 조사 결과 충북 괴산에 있는 병원을 고리로 연쇄 감염이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괴산 병원에서 퇴원해 음성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확진자가 속출했는데요.
괴산 병원 측은 검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진단 결과서를 음성으로 표기하고 환자를 음성 병원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괴산과 음성 병원에서는 일흔 명 넘는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괴산군은 조기 방역 시점을 놓쳤다며 병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제주와 강원 동해안도 심각하다고요?
[기자]
제주의 경우 여기저기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으로 지정된 제주대 병원에서도 입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당 발 집단 감염이 매일 추가 발생하며 확진자가 이미 서른 명을 넘었고, 대중목욕탕과 카페 등으로 번지며 쉰 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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