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화이자 백신 맞은 美간호사, 소감 말하다 "어지럽다" 실신
미국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간호사가 잠시 실신하는 장면이 TV를 통해 중계됐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의 CHI 메모리얼병원의 수간호사로 일하는 티파니 도버라는 여성은 지난 17일, TV 카메라 앞에서 백신을 맞은 뒤 소감을 말하다가 "미안해요. 정말 어지러운데요"라며 이마를 손으로 짚더니 이내 쓰러졌습니다.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폈고 그는 수 분 뒤 스스로 일어나 취재진에게 "종종 실신하곤 한다. 나에겐 별다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신은 많은 의학적 처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다. 거의 모든 백신에 대해 접종뒤 실신한 사람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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