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856명 확진…1천명 안팎 관측

연합뉴스TV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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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856명 확진…1천명 안팎 관측

[앵커]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1천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856명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발생한 확진자를 포함하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지만,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어제 하루 확진자도 천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 집계 현황을 보면 수도권이 626명, 비수도권이 230명입니다.

서울 310명, 경기 227명, 인천 89명 순으로 발생했고요.

경북 46명, 충북 31명, 강원 25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요 감염 발생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경기 의정부의 한 학원, 포천의 골프장 등 전방위로 확산세가 퍼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어제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1,097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나온 이후 가장 많았는데요.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1천명 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어제까지 4만 9,665명으로 집계돼 오늘 5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앵커]

네,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나왔다고요?

밤 사이 발생한 코로나 확진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도 병원과 노인요양시설 감염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으로 지정된 제주대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외부인 금지 조치가 있었지만 확진자 A씨는 병동 바깥 흡연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자가격리 도중 출산이 임박해 입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에선 괴산성모병원 확진자는 8명 추가돼 모두 3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그제까지 61명의 감염자가 나온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도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습니다.

경기 부천시의 효플러스요양병원 확진자는 11명이 추가로 감염돼 모두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공공기관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소방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30여명이 자가격리 됐습니다.

서울 구로구청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들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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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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