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절체절명의 위기...중증치료 병상 1개만 남아" / YTN

YTN news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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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 152개 가운데 3개만 남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중증환자 병상 49개가 모두 사용 중이고, 인천은 오늘 오전 6시 기준 25개 중 2개가 남았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어선 서울시는 78개 중 77개가 사용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서울시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2백 명대를 나타내더니 이달 2일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2백 명대를 기록하고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4백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감염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5.7%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총 78개 중 77개가 사용 중이고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29병상까지 확대했으나, 사용 중인 병상은 1,171개로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245개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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