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 측 "징계위, 최종진술 준비시간도 안 줘...결론 정해놓은 듯" / YTN

YTN news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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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 심의가 끝난 뒤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인 이완규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증인 심문에서 유의미한 증언이 많이 나와서 최종 진술 준비를 위한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지만, 징계위가 기각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징계위가 애초 결론을 정해놓은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완규 /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오늘 5명에 대한 증인 심문이 있었는데, 심문 과정에서 굉장히 우리한테는 유의미한 증언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증언들을 정리해서 최종적인 의견들을 진술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려면 최종 의견을 준비해야 하지 않습니까? 정리해서. 그래서 최종의견 진술 준비를 하기 위해 시간을 좀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정한중 위원장이) 바로 오늘 종결하겠다고 말씀을 바꿔서 하시는 거예요.

(시간을 더 주는 게) 안 된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그러면 현실적으로 우리가 지금 최종진술을 지금 한다는 건 불가능하니까 최종진술 안 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그냥 바로 종결하겠다고 해서 종결하고 나왔습니다.

오늘 절차가 종결되는 걸 보니까 저희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결론이) 이미 다 정해져 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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