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강한 한파…제주 산지 최고 20㎝ 적설

오늘 아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던 지역이 많았는데요.

제천과 철원이 무려 영하 18도 아래로 뚝 떨어졌고요, 서울은 영하 11.1도를 보이면서 바람결이 무척 차가웠습니다.

매서운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추위로 인해서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건강을 잃기 쉽습니다.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았지만,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2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호남 서해안으로도 최고 7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내린 눈으로 인해서 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오고 가실 때 조심 하시고요,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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