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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부흥회" 교회 확진 일주일 만에 160명 넘어...일상감염 '초비상' / YTN

YTN news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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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교회 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162명 집계
하루 만에 22명 추가 확진…매주 부흥회에 성가대 연습까지
부흥회 연 예배당 400석 규모지만…"환기 어려운 구조"
방역 당국 "성가대 연습 당시 음식물 섭취 가능성 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선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일주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60명을 넘겼고,

식당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도 곳곳에서 터지는 등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우선 교회 발 집단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 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 162명입니다.

하루 만에 22명이 더 늘어난 수치인데, 신도 천명 이상이 등록된 이 교회는 매주 부흥회를 열고, 성가대 연습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달 3일까지 7주 동안 매주 4회씩 부흥회를 진행했습니다.

1시간에서 1시간 반가량 진행된 부흥회엔 매번 1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흥회가 열린 곳은 400명 규모의 예배당으로 가로 60cm, 세로 40cm짜리 창문 두 개만 열 수 있는 구조라 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가대 연습실도 마찬가지로 창문이 작아 환기가 어려운 구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연습 당시 컵라면과 차 등이 놓여있던 것으로 보아 교인들이 마스크를 벗고 함께 음식물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교인뿐 아니라 가족 25명, 지인 13명 등 n차 감염 사례도 이어지면서, 오늘도 확진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당 교회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선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더 걱정이네요.

[기자]
수도권에서는 식당과 직장, 요양병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어느 곳도 안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먼저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80명에 달합니다.

이곳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교실과 수원 요양원까지 번지면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21명이 확진됐고,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로도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1509452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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