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말하는 '중대재해법'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종철 정의당 대표
[앵커]
한겨울 칼바람이 몰아치는 오늘도 국회에선 정의당의 야외 단식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 정의당 김종철 대표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주부터 정의당이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오늘부터 날씨가 굉장히 추워졌는데요, 이런 혹한에도 농성을 감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민주당도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을 빠른 시일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의당의 법안과는 간극이 보입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고 개인사업자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4년간 적용을 유예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정의당이 반대해왔던 부분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민주당과 조율 가능하다 보십니까?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관한 선거법 조항이 바뀌게 됐습니다. 이른바 비례대표 전략공천 금지법이 1년 만에 폐기됐는데요, 정의당은 '정치퇴행'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무위 안건조정위에서 가결됐던 공정거래법 전속고발권 폐지가 전체회의를 거치면서 다시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이 뒤바뀌었습니다. 정의당은 민주당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민주당과 정의당은 국회 주요 쟁점상황이나 선거 때마다 긴밀하게 공조를 해왔습니다. 민주당과의 공조 분위기에 간극이 생겼다고 보십니까?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종결투표가 진행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찬성 180표로 종결되게 됐는데요, 그 중 정의당의 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의당이 표결에 불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의도 국회에 입성하면 누구나 겪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당론과 소신의 충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임시국회 주요 법안 처리과정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보였는데요, 이 부분은 어떤 견해 갖고 계십니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세가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께서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 하셨는데요. 이 제안 하시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번 국회 상황 겪으면서 개인적으로도 느끼는 점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얼어붙은 연말정국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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