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로 나오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확진자가 2천 명 넘게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보건복지부 출입하는 강대엽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 질문 1 】
강 기자, 확진자가 갑자기 폭증했는데 방역 당국은 그 이유를 뭐라고 설명했나요?
【 답변 1 】
수도권,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산재해 있던 '잠복감염'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서 최소 91명이 무더기 확진됐고, 경기 부천시의 요양병원에서도 69명이 감염됐는데요.
이젠 음식점, 지하철역, 사우나 등 확진자가 안 나온 곳이 없을 정도로 곳곳에 퍼져 있는 상황입니다.
【 질문 2 】
방역 당국이 예상한 것보다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온 건가요?
【 답변 2 】
네 당국은 이번 주엔 550명에서 750명, 다음 주엔 900명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