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00명이 훌쩍 넘는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서울에서도 특히 강서구가 초비상입니다.
댄스 학원에 이어 교회에서도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는데,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된 선별진료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서구의 선별진료소
평일 밤 9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 조치가 내려진 후 첫 주말인 오늘 이곳 진료소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댄스교습시설에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한 교회에서도 9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심정순 / 서울 화곡동
- "많이 불안하죠, 아이도 있고 하니까 더 불안하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외출 안 하려고 하고 집에만 있어요."
1천명 당 1.5명이 확진된 것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서울 전체 확진자는 이달 2일부터 쭉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