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본회의에서는 어제(10일) 시작한 국정원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이 만 하루를 넘겨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초선 58명이 대거 토론자에 나서고, 민주당 의원들도 맞불 토론에 나서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
노태현 기자,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지금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7번째 주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4시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는 어제 오후 3시 15분쯤 시작했으니까, 벌써 2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윤 의원은 여당의 국정원법과 남북관계발전법 그리고 5·18특별법은 국가가 개인들의 입을 다물게 하는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윤희숙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통과된 법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