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 대신 고농도 미센먼지…호흡기 건강 유의

연합뉴스TV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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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대신 고농도 미센먼지…호흡기 건강 유의

[앵커]

찬바람이 잦아들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아들었습니다.

서쪽과 일부 영남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특히나 더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하늘에는 먼지가 가득하게 쌓여 있고요.

1시간 전과 비교해서는 상황이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기가 많이 탁합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국외 오염물질까지 날아들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과 충남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세제곱미터당 서울 67, 경기 70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피부에 닿는 공기는 크게 차갑지 않은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상권에서 시작을 했고요.

오후 2시를 기준으로는 9.1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추위가 덜합니다.

내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모레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한낮에도 5도 이하로 떨어지는가 하면, 날씨가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오늘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함이 계속되는 가운데, 밤까지 제주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내일은 아침부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에, 낮부터 오후에는 남부 내륙 곳곳으로 눈과 비구름이 지나겠고요.

밤에는 제주에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비가 모두 그친 이후에는 다시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다음 주 아침 출근길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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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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