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공기질 말썽, 호흡기 건강 유의…한낮 포근

연합뉴스TV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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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공기질 말썽, 호흡기 건강 유의…한낮 포근

[앵커]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가 탁한 지역이 많겠고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만 지나면 달력이 또 한 장 넘어가게 됩니다.

계절의 시계는 초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하늘 가득하게 먼지가 쌓여가고 있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수도권과 충청, 대구 지역은 공기 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종과 충남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이 됐습니다.

내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이 되겠는데요.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더 해로운 만큼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내리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제주 지역만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겠고요.

낮 동안 기온은 크게 오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9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평년 기온을 6도 이상 크게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곳곳에 눈과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지역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동풍이 닿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원 산지에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습하고 눈의 무게가 무거워서 약한 구조물은 붕괴될 위험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대비를 잘하셔야겠고요.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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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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