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아영이를 의식 불명에 빠뜨린 간호사가 사건이 벌어진 지 1년 2개월 만에 구속돼 재판에 넘겼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은 상습학대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간호사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아영이를 비롯해 신생아 14명을 학대하고, 아영이를 떨어뜨려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영이는 사건 직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를 심하게 다쳐 지금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함께 입건된 병원 원장과 간호조무사는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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