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 명 육박한 코로나19 확진자...역대 두 번째 규모 / YTN

YTN news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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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700명에 육박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 체계가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대책 가운데 하나가 백신이 되겠죠.

정부는 내년 상반기 접종을 위해서 백신 4400만 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지금 2단계 플러스 알파 그리고 다시 2.5단계까지 상향조정했지만 역대 두 번째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꺾을 승부처로 수도권을 꼽고 있는데요?

네, 교수님. 지금 이렇게... 수도권을 꼽고 있는데 지금 이런 상황 어떻게 봐야 할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재갑]
일단은 이번 유행 자체가 겨울과 함께 유행이 시작됐고요. 지역사회에 매우 만연되어 있는 형태의 발병이기 때문에 일단 통상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 효과를 보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의 유행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들께서 정말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해 주셔야 그나마 극복해낼 수 있지 않을까. 만약에 지금 상황보다 더 악화된다고 하면 상당히 파국을 맞이할 만한 상황들도 1~2일 안에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심각한 상황으로 짚어주셨는데 지금 단순히 확진자만 늘어난 게 아니라 각종 지표가 나빠졌습니다. 확진율 여전히 2%가 넘고 감염 경로 불분명한 환자 비율 등이 다 안 좋아졌는데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 어떤 부분일까요?

[이재갑]
일단 중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게 가장 큰 걱정이고요. 그래서 중증환자들이 지금 최근 들어서 일주일 사이에 에크모를 시행한 환자가 10명이 넘었고 중증환자 중에 인공호흡기 다는 환자들이 늘고 있거든요.

이러다가 확진자 수가 줄지 않으면 일부 환자들이 이런 중환자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할까 봐 그런 부분이 제일 우려되고요. 그렇게 되면 사망률이 갑자기 치솟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의료체계의 부담들을 줄이는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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