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86명·2월말 후 최다…지역감염 662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686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 말 1차 유행기 이후 최다로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만9,432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 686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 2월 28일 이후 284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3월 1일과 같은 수치로 역대 2번째 큰 규모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92명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그제 594명으로 600명 아래로 잠시 떨어졌다가 다시 600명 후반대로 올라서 이제 700명 선까지 가까워졌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24명을 제외한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662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524명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남 31명,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이 발생했고, 광주 9명, 강원·충남 각 4명, 대구·경북 각 3명, 전남 2명, 세종 1명입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27명 늘었지만,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8,699명으로 하루 새 155명 늘었습니다.

위 중증 환자도 현재 149명으로 하루 새 15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 늘어 누적 556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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