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의 한 마을에서 주민 1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양군은 해당 마을 경로당을 이용한 주민 35명을 검사한 결과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마을에서는 80대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지난 1일 감염이 확인된 고등학생의 가족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양군은 해당 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모여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돼 비말에 의한 전파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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