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조만간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어제(16일) 당 비공개 회의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과를 더 늦춰서는 안 된다며 가급적 빨리 국민 앞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두 전직 대통령의 잘못에 대해 당 차원의 사과 의사를 밝혔고, 최근 당 회의에서도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전에 사과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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