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얼굴 인식 수집 남용에 규제 잇따라...톈진·난징 등 / YTN

YTN news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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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일부 대도시들이 규제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관영 CCTV는 최근 톈진시가 안면 정보의 불법 수집을 금지하는 조례를 지난 1일 통과시켰으며, 난징과 항저우 등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톈진시의 경우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 조례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얼굴과 지문, 음성 등의 생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난징시 주택 당국은 아파트 견본 주택 전시장에서 고객들의 얼굴 정보를 동의 없이 촬영해서는 안된다는 긴급 통지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CCTV는 또 항저우시에서는 부동산 서비스 업체가 주택 공용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생체 정보의 사용을 강요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부동산 관리 조례를 심의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무분별한 얼굴 촬영을 피하기 위해 한 남성 고객이 헬멧을 쓴 채 견본 주택 전시장에 나타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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