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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체온관리 유의"

연합뉴스TV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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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능일 영하권 추위…"체온관리 유의"

[앵커]

수능일 아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낮에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2021 수험장은 예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일단 시끌벅적한 단체 응원이 사라졌고요.

입실 전 발열체크가 진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보다 빠르게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많은 곳들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데다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추위는 더 심합니다.

현재 서울 영하 1도, 춘천은 영하 5.2도까지 낮아져서 어제보다 더 춥고요.

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서울 4도, 춘천 6도, 광주 7도로 평년을 밑돌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이렇게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할 텐데요.

오늘 시험장 정수기 사용이 어려우니까요.

개인 물통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추위의 기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서울 영하 4도,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이 맑은 날들이 예상되고요.

주말과 휴일동안에도 이맘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복고등학교 앞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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