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1순위는?…美, 의료종사자·캐나다, 기저질환자
오는 7일 영국, 11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각국은 의료 종사자와 고령자를 접종 우선순위에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40개국 정부의 백신 공급 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다음 달 10일까지 백신 우선 공급 대상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로선 2,100만 명에 달하는 전국 의료 종사자에게 먼저 돌아가야 한다는 데 정부 당국자들이 대체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여론을 참고해 백신 공급 방침을 마련했는데 현재까지의 공급 정책에 따르면 기저 질환자와 고령자가 1순위가 될 예정입니다.
중증 질환을 앓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큰 사람의 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삼는 방아도 검토 중입니다.
백신 접종 개시가 임박한 영국은 총 11개 집단에 공급 우선 순위를 매긴 상세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고령의 요양원 입소자가 1순위고 뒤이어 80세 이상 고령자, 의료·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접종받게 돼 있습니다.
일본도 비슷해 기저 질환이 있는 고령자에게 먼저 백신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폴리티코는 한국과 대만의 경우 코로나19 통제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큼 백신 배포와 관련해 여유로운 모습이며 백신을 최대한 빨리 사는 것보다 좋은 가격에 구매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취재기자 : 김정회
자막뉴스 : 육지혜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0120110124733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