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2살 아기 냉장고서 숨진 채 발견…경찰수사
전남 여수에서 2살 남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여수시 한 주택 냉장고에서 2살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머니 43세 A씨를 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동 방임 신고가 접수돼 전문기관이 조사에 나섰으며, 해당 기관은 A씨의 두 아이를 어머니와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후 둘째가 쌍둥이로 다른 형제가 있다는 아이들의 진술에 따라 A씨 주거지를 긴급 수색한 끝에 남자 아이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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