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400명 넘는 확진…일상감염 지속 확산

연합뉴스TV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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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400명 넘는 확진…일상감염 지속 확산

[앵커]

코로나19가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소모임, 체육시설, 직장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신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모습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28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8명 적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5명, 경기 56명, 부산 51명, 충북과 경남 각 22명, 인천 19명입니다.

집계 마감 시한인 자정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포함하면 오늘(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그제 하루 400명대 중반을 보였습니다.

기존 감염사례에 더해 체육시설과 직장 등을 고리로 일상생활 전반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의 한 탁구장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어제 정오까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노원구 체육시설에서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서초구 건설회사에서도 동료 10명과 이들의 가족 3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람 간 모임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로 감염을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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