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새 추기경 13명 공식 임명…"부패 경계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28일,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추기경 회의를 열고 신임 추기경 13명을 공식 임명했습니다.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45분에 걸쳐 간소하게 치러졌고, 추기경 한 명당 축하 사절도 10명 이내로 제한됐습니다.
신임 추기경 가운데 필리핀과 브루나이 출신 2명은 코로나19에 따른 자국 정부의 여행 제한으로 바티칸에 오지 못했습니다.
교황은 신임 추기경들에게 모든 형태의 부정부패를 경계하고 세속에 굴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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