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50명 발생했습니다.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주말이라 진단검사량이 다소 준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정부는 오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갔군요?
[기자]
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450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50여 명 줄었는데요, 주말이면 진단검사량이 줄어든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는 바로 전날 평일 대비 7천여 건 감소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413명으로, 이틀 연속 4백명 대를 기록했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 절반 이상 발생했습니다.
부산 21명, 충북 20명 강원과 전남 19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7명 가운데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23명으로 늘었습니다.
위 중증 환자는 2명 줄어서 누적 76명입니다.
정부가 오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할지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합니다.
수도권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거나, 전국에 일괄적으로 1.5단계 또는 2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뒤에는 오후 4시 반쯤 정세균 총리가 직접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400명대여서 이미 전국적으로 2.5단계 기준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다만 2.5단계로 격상할 경우 중소 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커서 단계 격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거리 두기 단계 격상을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도 부작용이 발생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정부는 1.5단계 또는 2단계로 격상한 뒤 지역별 상황에 맞게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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