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추위, 곳곳 영하권...찬 바람에 종일 쌀쌀 / YTN

YTN news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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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때 이른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아침에는 무척 추웠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가을의 끝자락에서 기온 변화가 극심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2.3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는데요.

현재도 서울 기온은 0도 선에 머물러있고요,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영하권 추위와 코로나 확산세까지 더해지며 제가 나와 있는 명동거리는 무척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 낮에도 종일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계속해서 방역 수칙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 지역인데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설악산 기온이 비공식으로 영하 12.7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춘천 영하 4.7도, 경북 의성 영하 4.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제주 산간은 모레 아침까지 1~3cm의 첫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 내려가며 종일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서울은 3도, 대전, 광주 6도, 대구 7도 등으로 12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나 눈이 조금 지나겠고요.

당분간 영하권의 겨울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아침에는 영하권에 머물겠고 낮 기온도 5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춥겠습니다.

조금 전 오전 11시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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