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절차 착수
미,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확보 계약
유럽연합, 역내 국민들에 충분한 접종 분량 확보
미 FDA, 효능 논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가능성 낮아
트럼프 "이르면 다음 주부터 코로나19 백신 공급 가능"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백신공급을 시작하겠다고 공언했고 유럽연합도 조기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정부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승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도 한 연구실을 찾아 백신 조기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나는 중기적으로 백신과 지역 집단 검진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수 있다는 데 낙관적입니다.]
미국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와 우리돈 5조 원 규모의 백신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도 공격적으로 백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역내 국민들이 넉넉히 맞을 수 있는 분량의 백신을 선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은 효능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미 식품의약국 FDA가 이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허가를 내줄 가능성은 적다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라도 코로나19 백신의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주둔 미군을 격려하기 위한 화상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FDA 긴급사용승인이 나오면 24시간 이내에 백신 배포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FDA의 긴급사용허가 절차에도 최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처럼 백신 공급이 다음 주부터 시작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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