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무역 작년보다 73%↓…코로나 국경봉쇄 여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북한의 대중국 무역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의 대중 무역규모는 모두 5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줄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봉쇄의 영향으로, 강화된 대북제재가 시행된 지난 2018년 1~3분기까지의 무역감소폭 57%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무역협회는 "이달까지 북한이 국경봉쇄를 이어가는 점을 볼 때 올해 북중 무역 감소 폭은 8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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