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증가세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증가 추이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종 모두 연내 임상 시험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경우]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금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김경우
확산세 증가세가 빠르죠. 통계수치로 보게 되면 지난 2주 전, 1주 전 평균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2명 그리고 256명이었는데 어제, 오늘 320명, 363명.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2배.
사실은 세대기를 4~5일 정도로 했을 때 재생산지수가 더 증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고. 문제는 앞으로 이것이 내일이나 이번 주까지 어느 정도 더 증가세가 이어질지 더 가파를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교수님, 이미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2단계로 격상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확산세가 언제쯤 꺾일까요?
[김경우]
우리가 만약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한 것이 효과가 있다라고 보게 되면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한 게 영향을 미치는 데 시간차가 걸리는데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게 지난 11월 19일에 1.5단계 그리고 24일날 2단계로 강화했기 때문에 만약에 1.5단계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면 빠르면 열흘이라고 보면 이번 주 지나서 효과가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2단계 효과를 보이려면 또 24일부터 열흘 뒤니까 다음 달 초 정도로 보이는데. 예상해 볼 수 있겠는데 문제는 우리가 R값이라고 하죠, 감염재생산지수가 얼마까지 떨어질 것인가가 우려되는 부분인데. 만약에 감염재생산지수가 1이라고 하면 계속 똑같은 수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가 2단계까지 거리두기를 강화했는데도 감염재생산지수가 열흘 후에 계속 1이라고 그러면 정점을 600명까지 다다랐다고 가정하게 되면 매일 600명이 나오는 사태가 되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열흘 뒤에 감염재생산지수가 효과적으로 떨어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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