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방화로 11명 사상…60대 남성 검거
서울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이 홧김에 불을 질러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오늘(25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술을 먹고 주인과 다투다 불을 질러 발생했습니다.
투숙객 15명 중 4명은 모텔을 빠져나왔지만 11명은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 중 다쳐 병원으로 실려 갔고, 상태가 위중한 2명은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A씨는 화재 직후 방화 사실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고, 경찰과 소방은 현장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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