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명 확진 국경 도시 '봉쇄'...코로나19 책임론 회피 주장 잇따라 / YTN

YTN news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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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이 코로나19 기원 아닐 수 있다’ 계속 주장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앞두고 책임론 ’회피’ 포석인 듯


중국에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무증상 감염자까지 합쳐 30명 정도 수준입니다.

강력한 통제로 확산이 억제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코로나19의 근원도 자국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에서도 조금씩이기는 하지만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 같은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하루에 확진자 1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사례는 네이멍구자치구에서 2명, 상하이에서 1명 등 3명입니다.

나머지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라는 게 중국 보건 당국의 설명입니다.

여기에다 해외에서 무증상 환자가 11명이 유입이 됐는데, 이렇게 확진자와 무증상 환자를 합치면 모두 28명입니다.

참고로, 중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하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공식 발표로 보면 중국은 진정된 걸로 보이는데, 베이징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이곳 베이징에서도 어제 해외 유입 확진자가 1명 발생했는데, 해외 유입 확진자는 보통 공항이나 격리시설에서 확인이 되기 때문에 방역이 강화되지는 않았습니다.

베이징시의 경우 최근 다른 지역에서 상하이나 톈진 같은 대도시에서 확진자가 1-2명씩 발생하고 있어서 학생들의 외부 여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것을 빼면 도시의 경제 활동을 포함해 일상 생활은 어느 정도 정상화 됐습니다.

중국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각 전시 수준의 통제가 시작되는데 어제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한 네이멍구 자치구의 만저우리시는 사실상 봉쇄가 됐습니다.

외부와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심지어 발병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네이멍구 자치주의 주도인 후허하오터시의 경유 항공편 운항까지 모두 중단시켰습니다.

또 확진자가 나온 주거지역은 봉쇄됐고, 학교와 모든 공공 시설이 문을 닫았다고 중국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

만저우리시는 러시아에서 들어오는 관문도시인데 주민 17만여 명 전원에 대해 핵산 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일하는 화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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