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시 학원 발 확진자 26명 급증...중등임용고시 '비상' / YTN

YTN news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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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의 위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0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맨 처음 꺼낸 문구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이겠죠.

더구나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다시 한번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의 일상이 다시 제약될 것입니다. 해 동안 걱정만 안고 살았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 또다시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관련 지표를 보면,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하루 신규 확진자입니다.

지난 18일 3백 명대에 진입한 뒤 사흘 연속 늘어 84일 만에 최다인 363명이 됐습니다.

지역사회 전파 정도를 나타내는 국내 발생 역시 83일 만에 3백 명을 웃돌았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진행됐던 8월 말 수준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특히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의 확산세를 '3차 유행'으로 판단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고, 지난 2, 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문제는 최근 감염이 수도권과 같은 특정 지역, 그리고 특정집단에서만 발생하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전 1, 2차 유행 때와는 양상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전국에 걸쳐,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속출하다 보니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전파 고리를 끊지 못하는 사이 추가 감염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국의 노력과 함께 모임 자제, 방역 수칙 준수 등 시민 개개인의 협조와 주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중등교사 임용고시 1차 시험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에서 수험생이 몰리는 노량진 유명 임용고시 준비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사람만 26명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

새로 들어온 소식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확진자가 8명에서 26명으로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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