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별량마을 '코호트 격리'…거리두기 2단계로

MBN News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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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남 순천과 광양에서는 이달 들어 1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와 도시 전체가 비상입니다.
농촌지역의 한 마을은 10명의 확진자가 나와 통째로 격리됐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순천에서 보성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농촌마을입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수확이 한창일 때지만 조용합니다.

이따금 보이는 주민은 마을회관에서 진단 검사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쏟아지면서 코호트 격리, 그러니까 100여 명 마을 주민 모두 발이 묶였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마을 입구마다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데, 다음 달 1일까지 누구도 이 선을 넘을 수 없고 마을 주민도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순천 상삼마을 주민
-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시죠. 그리고 직장 있는 사람은 마을이 격리돼 직장을 못 가니까 많이 불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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