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343명…이틀 째 300명대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 지역의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하는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OOO 명으로 어제 이어서 오늘도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매일같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현재 코로나19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 지역에 거리두기 1.5단계가 시작됐습니다. 사실 수치만 놓고 보면 2단계로 격상해도 무방해 보이는데요. 1단계에서 1.5단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1.5단계를 잘 유지해서 2단계인 지역사회 유행을 막아보겠다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보실 때,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이달 초 거리두기를 5단계로 개편할 당시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불과 일주일도 채 안 돼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 400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400명이 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병상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 1.5단계로 격상된 서울, 경기, 광주 지역들의 중환자 병상 상황은 어떤가요?
만일 지금부터라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방역수칙들을 잘 지킨다면 지금의 확산세가 언제쯤 줄어들 수 있는 건가요?
이제 수능이 2주 정도 남았는데요. 일상 감염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다 보니 학생들의 감염 소식도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경남 하동에 이틀 새 중학교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10명이 발생했고,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의 감염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아무리 확진 수험생과 격리자들이 시험 볼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한다고 하지만 확진자나 격리자 수험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면 시험이 가능할까요?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시험공간이 준비되어 있는 건가요?
지금부터는 감염 사례를 몇 가지 좀 짚어보겠습니다. 강원도 철원지역도 오늘도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는데요. 철원에서는 생후 8개월 쌍둥이 자매 등 일가족 4명과 쌍둥이 자매를 돌봐온 주민 2명 등 모두 7명이 감염됐고요. 철원군 요양원 확진이 가족 김장모임과 경기도 포천 요양원까지 전파가 됐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병원과 군부대, 공공시설 등 최근 철원군에서 확진된 환자를 보면 감염의 연결고리가 다 달라서 역학조사가 힘들다고 합니다. 철원 같은 경우, 현재 어떤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연세대 신촌캠퍼스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음대 건물에서 나왔고, 어제는 공대 소모임과 관련해 확진자가 8명 발생해 지금까지 연세대에서만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이렇게 대학생이나 젊은 층들의 확진 비율이 높아졌는데요. 그 이유,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오늘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러다 보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고, 선별진료소로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연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모더나에 이어 화이자 백신도 최종 임상 결과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 긴급사용 신청을 해 연내 승인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서 만나기 쉽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될 거라 보시나요?
미국에서도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진단 도구가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을 최초 승인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미국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길까요? 자가 검진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 세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거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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