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코로나19 진정되면 北에 대화 제안"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정식으로 북한에 대화를 제안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18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응하기만 하면 최상의 대화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남북관계 발전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미국 정권 교체기에 맞춰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유연한 접근을 할 가능성이 오히려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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