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가을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이례적인 폭우가 예보됐는데, 현재 비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북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길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낮에는 남부 지방에도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오늘까지 대부분 지역에 최고 80mm의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방에도 최고 5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합니다.
현재 서해안과 영동 지방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기온은 상당히 포근한 것 같은데요. 비가 온 뒤에 추워지진 않습니까?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은 무려 18.9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나 높고, 또 11월 최저 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고요,
다음 주에는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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