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대선 얘기를 해 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여론조사 결과 하나를 이번에 나왔던 것을 함께 보죠. 저희 그래픽을 준비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단 대권주가 여론조사에서 야권의 선두 후보 자리를 이렇게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이건 오차범위 안에 들어 있습니다. 오차범위 안에 들어있고 어쨌든 오차범위 안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쨌든 지금 더 높은 것으로 나왔어요. 이 여론조사를 보면 특이하게 이렇게 양자구도로 붙여봤더라고요.
[박창환]
사실 이 여론조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여론조사입니다. 일단 전제조건이 충족이 되어야 돼요. 야권 단일후보로 윤석열 총장이 나와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야권 단일후보라는 게 과거에 소위 진보 개혁 세력도 야권 단일후보 내는 게 굉장히 힘들었고요. 지난 대선만 보십시오. 야권의 후보가 무려 세 분이나 나왔습니다, 보수 쪽만. 그렇게 본다면 윤석열 총장이 정말로 대선 때까지 살아서 본선까지 올라가서 그것도 거기에 반발하는 다른 후보가 안 나온다는 전제가 됐을 때 비등하게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의 예술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굉장히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다 해서 가정에 가정에 가정을 해야지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 여론조사는 진짜 말 그대로 가능성, 만약에 정말로 단일후보로 나올 수 있게 된다면 이 정도까지 확장성이 있다라고 하는. 그리고 그만큼 지금 윤석열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꽤 높다. 이 정도까지는 얘기할 수 있지만 윤석열 필승 카드다. 이렇게 이걸 보여주는 하나의 굉장히 무슨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다. 이렇게 얘기하기에는 이리로 가기까지의 길이 너무 험난하기 때문에 이 여론조사는 가능성만 보는 그런 정도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구체적으로 보고 싶으시면 인터넷으로 들어가셔서 지금 저희들이 그래픽으로 보여준 곳에 직접 들어가시거나 여론조사 중앙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가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또 재미있는 부분 하나는 이렇게 가정에 가정에 가정이었을 때 나오는 것이지만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총장을 붙였어요. 그랬더니 역시 오차범위 안이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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