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200명대 확진…수도권 1.5단계로 격상

연합뉴스TV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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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200명대 확진…수도권 1.5단계로 격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보였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서는 갈말읍에 거주하는 50대를 비롯해 어제 하루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닷새 만에 서른 명 가까운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충남 천안에서도 콜센터 집단감염 관련 2명을 비롯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광주에선 전남대학교병원을 연결고리로 한 지역감염이 일선 경찰서까지 확산됐습니다.

서울 동작구 카페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됐고, 강서구의 한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7명이 추가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곳곳에서 나왔는데요.

수도권 미술대학원·동아리 관련해 14명이 새로 감염됐고, 경북 청송군 가족 모임 관련해서도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열리는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두기 격상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최종 조율 작업을 하고 있는 정부는 강원도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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