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급등…2년 반 만에 2,500선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뛰며 2년 반 만에 2,50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6일) 코스피는 1.97%, 49.16포인트 뛴 2,543.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이며 2,500선을 넘어선 것은 2018년 5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8거래일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간 외국인은 이 기간 모두 4조7,400여억원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98% 오른 847.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3원 내린 달러당 1,109.3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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