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0명대…일상감염 다양화·전국화

연합뉴스TV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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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00명대…일상감염 다양화·전국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상 다양한 공간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아이스하키 동아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파악됐다고 성북구가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고, 학교 측은 확진자가 다녀간 교내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어제 하루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최근 3일간 36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양시의 한 백화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고, 이 밖에도 가정과 직장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인천에서도 어제 하루 11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8명이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강원 철원에서는 13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광주 전남대병원에서는 의료진과 입원환자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사흘간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 중 의사가 4명, 간호사와 환자 각 2명, 보호자 1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일 200명대를 나타내며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 거리두기 상향 예비경보를 발령하고, 1.5단계로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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