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큰 추위 없이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종일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1㎍으로 평소의 2~3배가량 짙은 상태고요, 어제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한 데다가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5~30mm의 비가 이어지겠고, 영동 지역에도 저녁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부산 21도, 광주 22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가을비가 내리며 미세먼지를 해소해주겠지만, 이후 날씨가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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