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내일 논의할 듯
한진그룹이 이르면 이번주 초 아시아나 항공의 인수를 논의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검토될 전망입니다.
현재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유상증자로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의 아시아나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다만, 이같은 방안이 성사되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과 구조조정을 우려한 노조의 반발이 과제로 남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