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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만에 입연 트럼프 "어느 행정부가 될지"…승복 시사?

연합뉴스TV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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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만에 입연 트럼프 "어느 행정부가 될지"…승복 시사?
[뉴스리뷰]

[앵커]

미국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만에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섰습니다.

어느 차기 행정부가 들어설지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승복 가능성을 처음으로 넌지시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의 백신 개발팀, '초고속 작전팀'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 5일 선거 결과 조작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한 이후 8일만, 지난 7일 대선 패배 결정 이후론 첫 공개 석상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개발 노력을 자화자찬하는 데 방점을 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 누가 대선에서 이겼는지 알 수 있을 거라며 여전히 승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는데, "어느 행정부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승복 가능성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우리 행정부는 봉쇄 조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어느 행정부가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행정부가 봉쇄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조 바이든 당선인이 자신을 뒤이을 수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 같았다"고 전했고, AFP통신은 "선거 패배를 거의 인정할 뻔했지만 직전에 멈췄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패배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한편 폭스뉴스 기자 제랄도 리베라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를 현실주의자라고 칭하며 모든 합법적 투표 집계가 이뤄지면 옳은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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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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